올해 총 5회 운영… 경계성 지능인 가족, 새터민, 플랫폼 노동자 등 참여 확대
시민 위한 열린 평생학습 기회 마련
'SWU 자유인생학교'는 서울여대의 건학이념인 '생활교육' 정신을 기숙형 평생학습으로 확장한 사례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예, 텃밭 가꾸기, 걷기 명상,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자연 속 사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경계성 지능인과 가족 ▲마을활동가 ▲새터민 ▲플랫폼 및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용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SWU 자유인생학교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존엄하게 자기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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