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평생교육원, '2025 SWU 자유인생학교' 개최

기사등록 2025/06/23 16:21:26

올해 총 5회 운영… 경계성 지능인 가족, 새터민, 플랫폼 노동자 등 참여 확대

시민 위한 열린 평생학습 기회 마련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이 '2025 SWU 자유인생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여대는 본교 평생교육원이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 SWU 자유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SWU 자유인생학교'는 서울여대의 건학이념인 '생활교육' 정신을 기숙형 평생학습으로 확장한 사례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예, 텃밭 가꾸기, 걷기 명상,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자연 속 사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경계성 지능인과 가족 ▲마을활동가 ▲새터민 ▲플랫폼 및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용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SWU 자유인생학교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존엄하게 자기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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