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3개 팀(1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을 투입해 관할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A학교에 대해 제기된 민원 및 의혹 등을 분석한 뒤 감사에 나선다.
또 감사에 앞서 A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교육청은 해당 학교 법인인 B법인의 임시이사 교체 안건을 심의하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B법인의 임시이사 7명 중 사직한 4명(교육 3명, 행정 1명)의 후임자를 추전했다. B법인은 1999년부터 관선이사가 파견됐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시39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숨진 학생들의 장례 절차는 23일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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