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2월 준공 목표…36학급 767명 수용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신설될 '가칭 제2다운초등학교' 설계 공모 당선작을 23일 발표했다.
설계 공모에는 총 10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앤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전 에듀 밸리'라는 개념 아래 다운동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입체도서실과 다층적 공동체(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배움·놀이·만남·사색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교육 환경을 제시했다. 이 공간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소통이 가능한 미래형 공동체 학교 모형으로 설계돼 주목 받았다.
최우수작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림(공동: 미건건축사사무소), 우수작에는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공동: 행복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단(공동: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림), 차기작에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가칭 제2다운초등학교는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학급 25학급, 특수학급 2학급, 유치원 9학급을 포함한 총 36학급 767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연면적은 약 1만1801㎡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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