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2언더파 69타…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용구가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신용구는 21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5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의 단독 선두 신용구는 11언더파 202타의 공동 2위 옥태훈과 전재한에 2타 차로 앞섰다.
캐나다 국적의 신용구는 1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으며 셋째 날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후반에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특히 후반 12번 홀(파3), 13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로 맹타를 휘둘렀다.
신용구는 지난 2022년 8월 우성종합건설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만의 K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4위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된 박정민이 꿰찼다.
DP 월드투어에서 뛰는 김민규는 김우현, 문경준과 함께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우현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 기존 공동 17위에서 12계단 뛰어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대회 우승자 전가람과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은 송영한은 이븐파 142타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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