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누적 방문객 22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시작한 뒤 2주만에 누적 방문객 22만명(19일 오후 9시 기준)을 넘어섰다.
궂은 날씨 속에 수국 개화 시기가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29일까지 열린다.
각종 공연과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미션 이벤트, 수국 마켓,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고래문화마을 전역으로 행사장이 확대됐다.
41종 3만여본의 수국이 이달 말 본격적인 개화철을 맞아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6월말이 수국 개화 절정기로 예측된다"며 "전국 각지의 많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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