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오페라 '토스카' 출연 어린이합창단 선발

기사등록 2025/06/20 17:00:52

23일 오디션…어린이 16명 참여

원주문화재단 남산골문화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문화재단은 23일 오후 5시부터 9월 선보이는 기획공연 오페라 '토스카'에 출연할 어린이합창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1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달팽이의 하루 ▲어린왕자 이야기 ▲뚱보새 등 3곡의 지정곡으로 진행된다. 참여 의지, 관심도, 곡 이해력, 진행 능력 등을 심사해 오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합창단원으로 최종 선발되면 매주 1회 전문 강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합창교육을 받고 오페라 '토스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 초대권 2장과 단원 가족을 위한 '토스카' 초대권 2장도 제공된다.

재단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페라 '토스카'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연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오페라라는 복합예술을 통해 클래식 장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오디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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