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창업 경진 대회…총 상금 150만달러
EWC 참가 자격은 설립 '10년 이내 창업 기업'
상위 100팀, 글로벌 결승전 초청…체류비 제공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이 'EWC 2025(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5)'에 참가할 국가대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이달 30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 대회인 EWC 2025의 한국대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GEN)가 주최하는 EWC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창업 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경연 대회로 총 상금은 150만달러(20억5020만원)다. 특히 올해는 우주 기술과 관련한 특별 부문 시상이 신설됐다.
EWC는 산업 분야 제한 없이 설립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기업은 ▲아이디어 단계(Idea Stage) ▲초기 단계(Early Stage) ▲성장 단계(Growth Stage)로 분류되고 지원 기업 중 상위 250팀은 오는 8월 글로벌 온라인 부트캠프 참가 기회를 얻는다. 또 이 중 상위 100팀은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전에 초청되는데 이때 대표자의 항공기, 숙박비 등이 지원된다.
EWC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인 창진원은 지난해 GEN과 'EWC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한국 대표로 참가한 마린이노베이션과 에너지엑스가 각각 지속가능혁신상, 미래에너지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EWC 공식 누리집 또는 창진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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