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푸드마켓은 시민과 기업이 기부한 식료품을 진열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식료품 나눔 무료매장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과 기업에서 제공한 기부품이 수혜자에게 원활히 전달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꼭 필요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복지 현장에 일손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약 70종의 기부 식료품을 품목별로 정리·분류하며,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800여 명의 수급 대상자들에게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푸드마켓 복지 현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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