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활동에 나섰다.

시는 20일 최경식 시장이 국회 강경숙 교육위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남원시 현안사업을 설명한 뒤 협조를 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지역국 박희승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 의원, 이성윤 의원, 이원택 의원 등과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 및 관련 부처를 방문해 부처 예산안에 일부 및 미반영된 정부예산 사업이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해 왔다.

그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 들이고 있는 사업은 ▲남원경찰수련원 신축(442억원)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협력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DFL) 운영 시스템 구축(43억원) ▲남원 도자전시관(170억원) ▲남원 현대옻칠목공예관(152억원)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원)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하는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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