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사업비로 도비 18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저발전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 강화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9년까지 지역별 전략사업에 총 3600억원 규모의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로, 경기도는 지난해 2400억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최근 그동안의 사업 추진 평가 등을 종합해 나머지 1200억원을 성과사업비 형태로 추가 배분했다.
가평군은 이번 추가 배분에서 180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지난해 받은 40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총 580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가평군은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과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과 지역관광 활성화 등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평가에서 가평군의 정책 추진력과 실행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정된 사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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