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도 등 최선 다하겠다"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 축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하지 않도록 배수로 잡초를 제거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벼가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벼 잎끝이 물 밖에 나오도록 조치해야 한다. 노지 재배의 경우 작물이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줄 받침대를 설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시설하우스는 고정끈을 설치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킨 뒤 시설 내부 파이프를 보강하거나 지지대를 설치해 보완해야 한다.
축사의 경우 충분한 환기,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주변 배수로 점검과 소독을 철저히 해 질병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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