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80대 父·60대 子 숨진 채 발견…경찰, '간병 살인' 추정 수사

기사등록 2025/06/20 10:38:22 최종수정 2025/06/20 11:34:23

아들, 지병 앓는 노부모 부양

제주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주택에서 80대 아버지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한 주택에서 A(80대)씨와 B(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자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생전 지병을 앓고 있는 A씨 등 노부모를 오랫동안 부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한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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