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19일 오후 10시38분께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 인근에서 트레일러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트레일러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 트레일러 운전자(50대)와 C 트레일러 운전자(70대)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추정) 해 앞서가던 B 트레일러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B 트레일러가 밀리며 C 트레일러까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일대 약 1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으며, 20일 오전 2시30분께 사고 차량 견인 작업이 완료되면서 통행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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