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G7 계기 8개국 및 유엔·EU 정상회담 이뤄져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캐나다에서 15~17일(현지시간)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이번 회의를 통해 한 나라의 위상과 국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제무대에 당당히 복귀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10차례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에너지·경제·기후 등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의 역할과 연대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AI 글로벌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각인시킨 점 역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렸다"며 "AI 혁신의 혜택이 인류 모두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