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동유럽 진출" 양산시, 경제교류단 23일 파견

기사등록 2025/06/19 16:30:51

7월1일까지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방문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경제교류단을 오는 23일부터 7월1일까지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에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양산지역 기업인 14개사로 구성됐으며, 현지 기업·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수출 상담, 산업 동향 파악, 유통망 확보 등 실질적인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체코 등 동유럽 국가는 저렴한 생산비용과 안정적인 법·제도 환경, 유럽 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갖춘 제조업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 견학(넥센타이어, 고려제강 등),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라하지회 및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협약 체결, KOTRA 무역관 설명회, 대한민국 대사 면담, 현지 기업 산업시찰 및 기관 네트워킹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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