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유관기관 특별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서 김중호 서장과 경비과 직원들은 지자체, 소방 당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등 취약 지역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돌발성 호우가 빈발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을 사전에 점검, 피해를 예방하고 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동부경찰은 도시철도 공사장과 침수 우려 도로 3곳, 급경사지 1곳, 산사태 취약지 24곳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광주 동구, 건강으뜸상 신설 30일까지 접수
광주 동구는 건강한 생활을 보내는 어르신을 찾아 포상하는 건강으뜸상을 신설,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으뜸상은 금연과 절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어르신을 격려, 지역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동구 거주 기대수명(남성 81세·여성 86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는다.
이후 보건소에서 설문과 건강 측정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동구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광주 계림1동, 쪽방 수호대 간담회 개최
광주 동구 계림1동은 19일 '쪽방 수호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림1동 쪽방수호대는 여인숙과 모텔 사업주가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쪽방 거주자의 전·출입과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단체다.
간담회에서는 쪽방 거주민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필요 물품, 안전 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계림1동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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