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2일간이다.
구는 해당 기간 내 울산 동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동구는 대왕암 무추첨 카라반 할인권, 울산HD FC 선수 친필 사인볼, 렌터카 이용권, 요트투어 탑승권 등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용가자미, 전복, 미역 등 지역 특산물도 선보이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분이 동구의 발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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