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李대통령, 외교 잘했다…여사가 쇼핑도 안 하고 전임과 비교돼"

기사등록 2025/06/19 14:51:25 최종수정 2025/06/19 18:07:54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내리고 있다. 2025.06.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진보 진영 원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잘하고 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혜경) 여사가 어디 쇼핑하러 가지도 않았고, 한복도 입고, 공손하게 대응한 모습이 (지난 정권과) 비교가 됐다"며 "전임이 워낙 비정상이었다. 지난 정권 때는 가서 쇼핑하다가 기자들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했을 때 김건희 여사가 명품숍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를 방문해 논란이 된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당권 경쟁과 관련해선 "정청래 의원 이미지가 너무 강성이다. 당내에서는 '여당 대표는 좀 부드러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흐름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할 때도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싶을 정도였다. 그런 모습이 당에는 부담이 됐다"며 "공격수 역할을 계속하는 건 몰라도, 당의 얼굴인 대표로는 강성 이미지가 지나치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과 관련해서는 "정청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박찬대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3의 후보는 딱히 들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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