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29위안…0.045% 절상

기사등록 2025/06/19 10:39:52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6.1조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미중 무역협상, 미국 기준금리 동결, 중동정세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29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61위안 대비 0.0032위안, 0.045%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547위안으로 전일 4.9456위안보다 0.0091위안, 0.18% 내렸다. 4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395위안, 1홍콩달러=0.91378위안, 1영국 파운드=9.6315위안, 1스위스 프랑=8.7695위안, 1호주달러=4.6717위안, 1싱가포르 달러=5.5889위안, 1위안=191.46원(0.0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6분(한국시간 10시36분) 시점에 1달러=7.1897~7.190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588~4.959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9일 새벽 1달러=7.19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58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35억 위안(약 39조64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193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842억 위안(16조1605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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