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고용노동지청,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인원 확대

기사등록 2025/06/18 18:34:12

정부 1차 추경으로 1640명서 2240명으로 600명 늘어

18일 청사에서 국립창원대와 '청년대국' 정책홍보 진행

고뇽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18일 청사에서 국립창원대와 '청년대국' 정책홍보 진행.(사진=창원고용노동지청 제공)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올해 정부 1차 추경을 통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이 10만 명에서 7000명이 추가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관내 지원 인원도 1640명에서 2240명으로 600명이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추경 편성 과정에서 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최근 기업의 경력직 선호 추세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것을 고려한 조치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3대 청년 일자리 사업(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간 연계를 통해 이번 추경의 취지를 살리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대국'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다.

18일 오전에는 창원 청사에서 국립창원대학교와 합동으로 '청년과 취업의 한판 승부! 청년대국-창원대전'을 열어, 청년 일자리 정책 홍보와 함께 구직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커피트럭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지역 내 다른 대학과 합동 홍보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청년 일자리 사업 위탁기관 간 정보 공유, 업무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위탁기관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하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참여하는 지역 우수기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매칭하는 채용 행사를 마련해 청년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지와 청년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창원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양영봉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빨리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아울러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장기 근속하여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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