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1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유아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危害)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을 시작으로 이야기 나누기, O·X 퀴즈, 신체 놀이 활동, 동요 율동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했다.
교육 종료 뒤 워크북 교재를 각 가정에 배부해 아이와 부모가 흡연 예방에 대해 함께 얘기 나누도록 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집중발굴 추진 등
충북 증평군은 27일까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이들을 전담으로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9세를 말한다.
군이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전담지원사업'은 아픈 가족에게 의료·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청소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금융·주거·법률·일자리 등 종합 지원과 함께 연간 최대 200만원의 자기 돌봄비를 지급한다.
이번에 발굴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사회서비스 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연계 지원한다.
◇증평여성자율방범대, 위기청소년 위한 기부금 기탁
충북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증평여성자율방범대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범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 30만원에 대장 개인 기부금 2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증평복지재단을 거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정기탁으로 전달된다.
기부금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심리상담, 생활물품 제공 등 청소년 보호·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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