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하우스와 함께 오는 26~2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BDF)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간 디자인 격차를 줄이고 부산지역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들의 산업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열린다.
올해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흥'을 주제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부산의 역동적인 삶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다.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 150여 명(곳)이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디자인, ESG 디자인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참여한다. 이들은 관람객에게 영감을 전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관으로는 ▲부산국제아트페어와 협업해 6개의 테마로 구성한 기획전 '하모니 오브 리빙: 식스센스' ▲소방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아트웍으로 풀어낸 공간 '재난 안전 전시: RE:흥' ▲부울경 대학교 내 새롭게 떠오르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고 함께 네트워킹을 쌓는 교류전 '더 영 디자인 콘테스트'(The Young Designers' Connect)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부산 디자인 스팟,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 디자인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디자인페스티벌 입장료는 1만2000원이며,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매 시 약 33%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티켓으로는 BFAA 국제아트페어, 북촌·서촌·한남 등 일상 속 미감을 소개해 온 '행복작당'의 10주년 특별전인 '행복작당부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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