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8~19일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기사등록 2025/06/18 11:09:32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 (사진=연수구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부터 19일까지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5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이날에는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에서 방한한 32개사 수입업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중고자동차 ▲차량부품 ▲차량 유지관리 분야 등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중소기업 40개사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IPA는 행사장 내 비투비(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중고자동차 수출 1위 항만인 인천항의 강점을 설명하고, 롤온/롤오프(Ro-Ro), 컨테이너, 복합운송 등 도착지별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홍보했다.

행사 둘째날인 19일에는 수입업자들이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를 방문해 차량 품질을 살피고, 국내 중소기업과 추가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인천 신항으로 이동해 컨테이너를 활용한 중고차 선적과 통관절차 등 실제 수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재완 IPA ESG 경영실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수출상담회가 중고차 수출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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