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가업 이어온 소상공인 발굴
전통을 지닌 점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키우고,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을 통해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친족 간 동일 업종으로의 가업 승계를 완료하고, 오랜 업력을 유지해 온 지역 소상공인 가운데 역사성, 혁신성, 안정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신규 업체는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 등 3곳이다.
구미시는 이들 업체에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SNS 홍보,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포함해 총 12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인정신과 역사성을 지닌 ‘대대손손가’와 함께 구미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업체들이 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5개 업체 ▲산동탁주양조장 ▲금오산길 ▲라망웨딩 ▲산동장안식당 ▲모던덕 오리전문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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