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7회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이 10-1까지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두산 우완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구째 몸쪽 낮은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6~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디아즈는 열흘 만에 손 맛을 봤다.
시즌 25호 홈런을 때려낸 디아즈는 홈런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19홈런으로 2위인 오스틴 딘(LG 트윈스)와 격차도 6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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