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보건기구(WHO)·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2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일환이다.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백신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한다.
40개국에서 온 해외 교육생 140명과 국내 교육생 19명 등 총 159명이 참가하며, WHO·보건복지부 공동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특히 참여형 학습과 함께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코리아, 싸이티바, 머크, 아미코젠 등 바이오 기업들의 견학도 포함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의 세계적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바이오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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