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부시장 우한시 방문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도시 간 우애를 더욱 다진다.
신병대 부시장은 16일 중국 우한시청에서 성위에춘 우한시장과 만나 두 도시간 우정을 되새기고, 새로운 25년을 향한 실질적 교류를 약속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5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17일 중국 후베이성 정부와 한중일 협력사무국이 공동 개최하는 심포지엄에 우한 자매도시 대표로 참석한다.
3개국 지방정부 대표와 경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교류 확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10월29일 자매결연을 한 뒤 행정연수 공무원 상호파견, 학교 교류, 청소년 어학·문화 교류, 의료기술 교류, 경제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