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 재정비해 변화된 모습 증명해보일 출발점"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국민은 정권의 폭주를 막고 헌법과 법치를 지키는 정당, 실력으로 견제하는 진짜 싸울 줄 아는 야당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은 단지 원내 사령탑을 뽑는 절차가 아니다. 당 전체의 진로를 다시 설정하고 무너진 전열을 재정비해 국민 앞에 변화된 야당의 모습을 증명해보이는 출발점"이라며 "이제 우리는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야 할 소수야당 자리에 서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민생보다 정치 보복에 몰두한다. 민생과 경제는 뒷전이고, 나라 전체를 사정정국으로 밀어넣고 있다. 국수위라는 무소불위 조직을 만들어 국가사법시스템을 자신들 손아귀에 두려는 시도도 서슴지 않는다. 조국, 이화영, 송영길 등의 사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며 "대한민국은 공정, 정의, 상식이 실종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우리가 다시 싸워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선거는 우리 당의 방향을 바로잡는 일이며, 보수가 다시 싸우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정 혼란과 갈등이 중첩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중심을 잡아준 권성동 원내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거대 입법권력에 밀리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던 건 권 대표의 책임감있는 리더십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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