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수소충전소 원격 안전관리'로 산업부 장관상 수상

기사등록 2025/06/16 11:12:15

압축기 고장·예측정비 앱 개발·활용 등 보유

[세종=뉴시스]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 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원격 안전관리 기술혁신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 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원격 안전관리 기술혁신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전국 수소충전소 53개소 및 수소생산기지 3개소(평택, 완주, 동부산)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평택, 보령, 당진시 수소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의 주요 안전관리 기술로는 ▲수소인프라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한 원격 이상상태 모니터링 기술 ▲스마트폰 앱 기반 수소충전소 현장 증강현실 원격 기술지원 등이 있다.

특히 수소충전소 전체 고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수소 압축기의 유지관리 향상을 위해 충전소 관리자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압축기 고장·예측정비 앱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한 천연가스 고압가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수소도시 등을 통해 수소산업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대전=뉴시스]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전경. 2024. 05. 2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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