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당뇨질환자 자조모임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당뇨병 환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 정보를 나누며 적극적인 질환 관리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에서도 당뇨병 관리교육, 발 관리 크림 만들기,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기 자조모임은 당뇨병 관리교육, 아로마테라피, 식이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달 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5회에 걸쳐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당뇨질환자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 5.7% 이상인 당뇨 전단계 주민이다. 27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이 모집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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