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가 "도로 옆 공터에서 버스가 불타고 있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4대와 대원 등 32명을 투입해 43분 만인 이날 오전 2시10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A(24)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버스까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쏘나타가 이 주유소 간판 구조물을 먼저 부딪친 후 이 주유소 부지 안에 있던 빈 버스를 들이 받으면서 불이 났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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