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16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해남군 북일면 한 1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8대, 인력 22명을 동원해 29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고 숨졌다. 집 안에 있던 또 다른 2명은 불이 난 직후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