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역은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설치됐다. 철도와 선박이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상품을 이용해 철도와 섬을 연결한 최초 간이역이다.
역명판에는 포항 217㎞와 독도 87.4㎞까지의 거리 정보가 표기됐다.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기 위한 "파도 위 설렘이 철길에 내려앉다"라는 문구도 새겨졌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울릉군 및 울릉크루즈㈜와 울릉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이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포토존 방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울릉역 개소를 계기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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