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청소년 위한 감정 돌봄 방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관내 아동·청소년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 주제 특강 '보이지 않는 안내자, 감정 : 내 아이의 감정 조절과 마음 건강'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운영하는 특화 과정 '부모생활백서'의 일환이다.
대치동 학원가의 청소년과 부모를 진료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가 학업 경쟁 속에서 청소년의 감정 돌봄 방법과 정신 건강을 알려준다.
새 학기에 적응하는 기간, 아동·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학업과 친구 관계 문제, 흔히 말하는 '사춘기 행동'에서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청소년기 정신 건강 발달 과정 측면에서 보는 감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가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과 감정 조절 중요성을 알아본다. 각 연령대에 직면하는 여러 정서적 어려움과 관련해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아동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돼 활기차고 즐겁게 지내는 한편 부모는 자녀를 보다 잘 이해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심리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강남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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