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문진석 의원을 선임했다.
문진석 의원은 "집권여당 원내운영수석에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민께 약속드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야 협치를 복원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 의원은 김 원내대표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각각 원내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허영 의원 , 원내소통수석부대표에는 박상혁 의원이 선임됐다.
원내소통수석은 김 원내대표가 새롭게 신설한 직책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후보자 정견 발표를 통해 "선거를 할 때는 '소통을 강화하겠다', '만남을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된 경우를 못 봤다"며 "그래서 그것을 전담하는 소통수석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오고 가는 얘기, 건의하는 얘기 등 그런 것들이 일반 의원들끼리 듣는 것보다는 책임 있는 자리"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