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0일 작품 접수…11월 시상식
'안동문화상'은 안동지역 문화자원을 주제로 우수 문화예술 창작 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안동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문학(시, 단편소설), 미술(한국화, 서양화) 등 4개 부문이다.
출품작은 반드시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안동 문화유산, 역사, 관광자원, 인물 등 지역적 정체성을 반영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1차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2차 진출작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을 가린다.
이후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안동문화상 작품 공모전은 안동문화상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응모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다만, 미술 분야는 2006년 9월 30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 미성년자 제외)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안동시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덕규제2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장은 "이번 작품공모전은 안동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역사적 자산을 새로운 예술 언어로 재창조할 기회"라며 "국내외 예술가들이 안동을 소재로 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 깊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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