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타타그룹이 '타타항공'으로 설립…국유화 거쳐 2022년 복귀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기업인 타타손스가 2022년 에어인디아를 인수했다. 당시 거래 대금은 1800억 루피(약 2조8494억 원) 규모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적자 국영기업 매각 일환이었다.
에어인디아는 1932년 타타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타타손스를 지주회사로 둔 타타그룹이 설립한 것으로, 2차대전 이후 국유화됐다. 2022년 매각은 친정 복귀로 풀이됐다.
AP는 "인수된 이후 에어인디아는 수백 기의 신규 항공기를 주문하고 브랜드 등을 새로 디자인한 후 타타가 지분을 보유한 소규모 항공사와 합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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