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2025년 경남 주력산업 기업 성장 교류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경남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50+ 참여 기업 등 도내 84개 중소기업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4년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창원상공회의소는 '간접 수출기업의 수출실적 및 FTA 활용 방안 교육', 경상대학교는 '차세대 원자력과 산업계의 준비',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2025 항공우주산업 분석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사이클룩스는 '의료기기 사업화와 임상시험',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의 이해와 선행요건 관리'와 관련해 소개했다.

특히, 선도·스타기업(멘토)과 신규 선정 기업(멘티)은 상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무적 조언을 통해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상호 발전적 협력 모델의 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리고, 협약 관련 설명회에서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정책적 목적과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정산과 성과 관리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수출 애로해소 부스(관세 및 바이어 발굴 상담) ▲연구장비 활용 상담 부스(장비 사용 전략) ▲기술이전 상담 부스(기술이전 계약 조건 및 절차) 등을 운영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경남TP 조성룡 기업지원단장은 "올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경남의 주력산업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기업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연중 기획 세미나와 후속 간담회를 통해 성과 연계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