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프랜차이즈협회장 "세계 각지 K프랜차이즈 확산 위해 노력"

기사등록 2025/06/12 16:36:30

제1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기념식 개최

박기영 명예회장에 '글로벌 공헌상' 수여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세계 각지에 K-프랜차이즈를 확산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협회 측이 12일 전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화의 순기능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협회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윤리·상생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프랜차이즈의 날은 지난 2월 '2025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라스베이거스 총회'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국제 프랜차이즈 업계의 공식 기념일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협회가 WFC 소속 48개 국가·권역 단체 중 가장 먼저 개최해 세계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기념식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참석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국회도 해외진출 활성화,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공정한 플랫폼 문화 조성 등 가맹사업 진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이먼 바쏠로뮤 WFC 사무총장과 WFC 회원국들의 첫 기념식 개최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크리스 림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합(APFC) 사무총장은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 동력과 발전상을 제시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08년 WFC 가입을 성사시키고 글로벌 업계와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박기영 명예회장에게 '글로벌 공헌상'을 전달했다.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가 윤리 및 상생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세계프랜차이즈의 날'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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