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세명대와 대원대 재학생 351명의 해외배낭연수 비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억8000만원 예산을 편성한 시는 아시아 지역은 1인당 100만원, 그 외 국가는 1인당 2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세명대 299명, 대원대 52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제천의 문화·관광·경제 발전에 접목할 우수 사례를 발굴하게 된다.
김창규 시장은 전날 세명대에서 열린 해외배낭연수단 발대식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2017년부터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배낭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 지원을 받아 연수한 대학생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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