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읍 ‘300억 농촌중심지 사업’ 선정…체험농장 등 조성

기사등록 2025/06/12 09:58:08

하남읍과 초동면 연결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하남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국민의힘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에 따르면 하남읍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국비 210억원, 지방비 90억원)이 투입되며, 하남읍과 초동면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권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읍사무소는 '다함께키움터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되고, 초동면에는 농촌재생거점 및 농촌체험농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밀양형 늘봄 다봄센터' 사업이 추진되며, '밀양시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생활 기반시설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번 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웅 의원은 "하남읍과 초동면을 연계한 생활권 통합발전 모델을 통해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에서 관광, 경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농촌 특화기능이 확충되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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