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1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농업혁신성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83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공유오피스 ▲개방형 작업공간 ▲청년센터 ▲회의실 ▲유튜브 촬영 및 제작실 ▲실습실 등을 갖췄다.
군은 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진천군은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유 위크(Share Week)'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디지털 뉴딜,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을 테마로 한 ▲디지털 기술 체험 ▲평생학습 특강과 성과 전시 ▲환경·생태 기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진천군이 다음 달 18일까지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민생 규제와 개선 방안이다. 세부 주제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국민복지 ▲행정 불편 등 총 5개 분야로 이중 선택해 응모 가능하다.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3명(각 10만원), 참가상 10명(각 5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법령 개정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군 차원의 과제는 소관부서 검토와 자치법규 개정 등을 거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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