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마무리 점검…역사적 상징성 강조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홍보관은 2023년 9월부터 신월로 일대 한화 인근 연면적 219㎡(66평) 부지에 5억 83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전시실과 사무실, 학습실 등을 갖춘 홍보관은 여순사건의 첫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돼 역사적 상징성 보존 및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전파할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홍보관 내외부 공사가 마무리되자 시청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방문해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 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이어 "현대사에서 여순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10시 19분께 여순사건 홍보관 개관식에 이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