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타깃 공연, 트로트쇼 등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13~1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2025 여름밤의 문화축제 – 썸머 울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축제는 매년 8월 열리던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에 보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개최 일정을 6월로 옮겼다.
'2025 해남 여름밤의 축제'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13일 오후 6시 ‘해남예술인 한마당’을 시작으로 8시에는 405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 썸머 스윗 공연이 펼쳐진다. 김현정, 스페이스A, 지창민, 피에스타 등 2000년대 유행했던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소환한다.
이어 14일 오후 8시부터는 방송인 도경완의 사회로 ‘썸머 스윗 트롯’이 여름밤을 수놓게 된다. 미스김, 추혁진, 정서주 등 낯익은 얼굴부터 나상도, 김용필, 김소연, 염유리, 나영, 김추리 등 국내서 내로라하는 미스&미스터트롯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14일에는 방송국 프로그램을 편성해 해남군 곳곳의 관광지 촬영과 지역문화를 알리는 ‘지역순회 로드쇼’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의 시작 해남 콘텐츠와 관광도시 해남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하나가 되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련 정보는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해남군민 전용앱인 소통넷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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