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내일 병원 검진 예정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레예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내야수 박병호와 투수 양창섭을 등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레예스가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며 "내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등 통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레예스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투구를 마친 후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발등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1군 마운드에 서기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
올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레예스는 10경기 등판에 그쳤다. 50이닝을 던져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1군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9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5를 작성했다.
롯데는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제외했고, 포수 정보근을 등록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전날 두산전에서 4회 포수 손성빈과 교체된 유강남은 2군에서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밖에 신영우, 전사민(이상 NC 다이노스), 류현준(두산), 김성욱(SSG 랜더스), 정현우(키움 히어로즈)가 1군에 올라왔고, 한재승, 김태훈(이상 NC), 김정우(두산), 채현우(SSG), 케니 로젠버그(키움)가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