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세계환경의 날 '환경교육도시' 도약 선포

기사등록 2025/06/05 15:23:16
[정읍=뉴시스]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정읍 연자아트홀에서 열린 정읍시의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포식, 이학수 시장이 나와 환경교육 시범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시민과 함께 녹색 정읍 실현을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정읍 연지아트홀에서는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기념식과 함께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포,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플로깅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환경단체 대표,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생애주기별 시민대표 환경실천문 선언과 환경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이후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1호 환경교육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시민이 만드는 Green 정읍'을 주제로 열린 선포식에서는 퍼포먼스를 통해 정읍의 환경교육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환경교육 비전 영상을 시청한 후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단체촬영으로 뜻을 모았다.

비전 영상에는 ▲환경교육기반 강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사회환경교육 확산 ▲지역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중심의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시는 이를 토대로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실질적인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시작으로 3년 안에 환경부가 인정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앞서가는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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