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2년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나 사회혁신조직에 투자를 비롯해 엑셀러레이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농식품 분야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98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사회투자의 투자를 받는 기업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 통합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유치 및 엑시트 지원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유니콘플랫폼’과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 ‘유니콘프렌즈’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투자유치, 인수합병(M&A), 국내외 상장 및 엑시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투자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는 "한국사회투자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초기 및 도약기 기업이 간과하기 쉬운 경영관리 분야를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이 있어도 경영관리 실패로 도약하지 못하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삼일PwC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사회투자의 투자기업이 투명한 회계와 안정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