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 투수 정동윤을 등록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SSG 관계자는 "휴식 차원이다.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한 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13경기에 등판해 71⅓이닝을 던지면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SSG는 현재 선발 자원인 문승원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러나 긴 시즌을 위해 김광현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광현에게 휴식을 준 SSG는 8일 수원 KT 위즈전에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 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대체 선발을 놓고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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