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재난관리 평가서 '3년 연속 우수기관'

기사등록 2025/06/04 15:25:53

예방·대비·대응·복구 모두 우수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이는 민선 8기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재난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150여 명의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재난유형별 활동, 관리자 인터뷰 등 40여 개의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으로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강화, 도민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확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예방)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방재시설 유지·관리 ▲(대비)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및 훈련 ▲(대응) 재난 대응체계 유지, 재난발생 시 초동조치 역량 ▲(복구) 현장수습 관리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노력의 결과로 전북도는 자연재난 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차지한 것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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