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위대한 민주주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환영했다.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민주당 대변인단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취임한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지켜내고, 지방정부의 모범을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날 이뤄진 대통령 선거에 대해 "어둠을 물리친 빛의 승리였고,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5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경기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도민의 선택이 이재명 정부 탄생의 교두보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4년에 대한 도민의 평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너진 민생을 시급히 복원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을 이뤄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자치분권 완성으로 국민이 지켜주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여정의 길이 시작됐다.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에 서서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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